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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광고 모금 캠페인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가 강남쪽에 있는데 가끔 퇴근할때 지하철역까지 같은 직장 OO차장님의 차를 얻어타고 가기라도 하는 날이면 빠짐없이 보게되는 모습들이 몇가지 있습니다.

물론 어디서나 흔히 볼수 있는 모습들도 있지만 그중에는 정말 처음보는 마치 영화속에서나 볼 수 있을듯한 장면이 있기도 한데요. 이렇게 교통량이 많고 출퇴근시간이면 혼잡해 지는 곳일수록 더욱 안전운전을 해야 하는게 맞는것이라 생각되지만 어찌된게 그럴수록 오히려 더 반대가 되는지... 뭐, 원인을 따져보면 서로 먼저 가기위함에서 비롯되는 것이겠지만요.

이처럼 절로 한숨나오는 상황 몇가지를 보면,

1. 좌.우측 깜박이(방향지시등)는 끼어들기 바로 직전에 켜야 제맛인가?
- 보통 방향지시등을 켜서 옆차선 차량에 이 차가 들어가려 함을 알리고 적당한 틈이 생겼을때 들어가는게 보통인데 도대체가 방향지시등을 켜지도 않고 있다가 조금만 틈이 생기면 그제서야 깜박이 살짝 키고 바로 앞에서 끼어들기 하는 모습은 이제 너무 자주봐서 그런지 이젠 정말 별것도 아닌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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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어차피 교통체증으로 가다서다를 반복하는데 있어 도로집입하려는 차 한대 앞에 껴주면 도착장소에 몇십분이 더 늦어지게 되는것인가?
- 이런 모습 역시 흔히 볼수 있는 모습이기는 하지만 이보다 더 꼴불견인것은 앞차 꽁무니 졸졸 따라오면서 도로 진입하게 양보해준차 민망하게시리 줄줄이 사탕으로 뒤따라들어오는 차들이라죠. (물론 쉽게 양보해주는 차가 없어 기회가 되면 낄수밖에 없는 현실때문에 그렇긴 하지만...)
이렇게 차들이 줄줄이 늘어서있는 곳에서는 한대한대씩 양보하면서 지나가고 들어가고를 반복하는게 보기도 좋고 서로 신경전 벌일일도 없어 짜증도 안나 좋을것 같은데 결코 쉽지 않은가봐요.

3. 이미 중앙선은 '아웃 오브 안중'.
- 진행차선이 막힌다고 하여 반대편 차선으로 갑자기 중앙선을 점핑하여 유턴하는 차들도 흔하게 볼수 있는데 이건 정말 위험하죠. 얼마전에는 1차선에 붙어있다가 중앙선넘어 유턴하는게 아니라 2차선이 있다가 갑자기 튀어나오면서 유턴하는 차량을 바로 앞에서 보았는데 정말 식겁했습니다. 게다가 지나가는 모습을 보니 휴대폰으로 전화통화까지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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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신호등은 신호등일뿐?
- 사거리 직진신호에 우회전이 아닌 좌회전 하는 정말 과감한 차들을 가끔 보게되는데 반대차선에서도 차가 오는 상황이여서 정말 위험함에도 불구하고 반대차선에 빈틈이 조금 생길때 잽싸게 좌회전 하는 이런 모습은 마치 영화에서나 볼수있을듯한 모습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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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흔하디 흔한 운전중 전화통화.
- 이 모습은 어디를 가도 흔히 볼수 있는 모습이기도 한데 가끔 진행신호가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앞에서 안가고 있는 차들이 있는데 이런경우 대부분 전화통화하느라 바뻐 신호못보고 있던 차들이 많았던것 같습니다. 운전중 전화통화는 정말 자제되었으면 하는...
 
6. 교통순경의 지시위반.
- 예전에 한 백화점 앞에서 본 모습인데 교통량이 많이 차량이 줄줄이 늘어서 있던 사거리였습니다. 직진신호(좌회전)가 들어왔는데 직진차선에 있던 차량이 사거리 중앙에서 갑자기 좌회전차선으로 끼어들어 좌회전 하려던 것을 교통순경이 보고 직진하라고 지시했는데 이를 무시하고 좌회전 하려다 큰 사고가(교통순경이 다칠뻔) 날뻔한 경우를 보았습니다.
결국 해당 차량이 도로 한켠에 세워지는 모습까지만 보게 되었었는데 정말 이런 모습 꼴불견인것 같습니다.

7. 핸들을 잡는 순간 이미 나는 레이서.
- 갑자기 혜성처럼 나타나 앞으로 끼어들어 추월을 하더니 다시 다른 차선으로 끼어들어 추월을 하며 쏜살같이 달려 나가는 차를 간혹 볼수 있습니다. 이런 차를 보면서 '정말 급해서 저렇게 가는것일까?'라고 매번 궁금해 하곤 하는데 정말 급한 경우도 있겠지만 그 수가 얼마나 될까요? 결국 일반도로에서 레이싱을 즐기고 있는것이 아닐까요?

8. 동네골목길도 이제는 도로.
- 얼마전 삼거리로 된 골목길을 지나고 있을때 일입니다. 삼거리에 거의 다와서 우측으로 오고있는 차량이 없는지 보면서 걷고 있는데 마침 차량 한대가 엄청남 속도로 오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삼거리에서 좌측이나 우측으로 방향을 바꿀차여서 지나가면 가려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제가 있던쪽의 방향으로 오더라구요. 그런데 속도를 줄이지 않고 달려와서 그런지 앞에서 핸들을 갑자기 확 트는 모습이였습니다. 물론 저와 겨우 닿지 않을정도로 급회전을 하며 지나갔는데 운전자도 놀랐는지 이내 서서는 괜찮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아무리 조심한다고 해도 상대방이 조심하지 않으면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정말 한순간입니다. 골목길에서는 서행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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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고쳐졌으면 하는 모습들이 많이 있는데 쉽게 고쳐질수 있는것은 하나도 없는것 같습니다. 지금 세상에서는 호환 마마 전쟁보다 무서운게 있다면 아마 자동차가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끝으로 안전운전은 아무리 과해도 과한게 아니니 욕심내서 안전운전 해 보는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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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메인에 소개되었네요 ^^,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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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삔냥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한국은 양반이지요-_-
    인도네시아에선 오토바이들까지 합세해서
    운전이 롤러코스터마냥 스릴넘친답니다;;;
    뭐..그래도 기왕이면 지킬 건 좀 지켜주시는 게 좋겠지만요^^

    2008/03/17 14:56
  2. BlogIcon 맨큐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운전자들의 운전 습관도 고쳐져야 할 것 같고...
    교통체계도 전반적으로 뜯어고쳐야 할 것 같아요.
    교통체계만 바뀐다면 지금과 같은 무질서함을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
    물론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요. ^^;

    2008/03/17 22:09
  3. he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남의 외제차들 무대포로 들이미는것도 보기싫고 자기 좌회전한다고 반대차선 다 막고 서있는것들도 맘같아선 다 밀어버리고 싶더군요..

    2008/03/25 16:57
  4. 류준용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저런 운전자 중 한명인것 같은데...
    그런데 끼어들려고 깜박이를 넣으면 양보해주기는커녕 오히려 더 차 간격을 붙이는
    운전자들이 많아 끼어들기 직전에 깜박이를 넣게 되더라고요 물론 핑게지만요

    2008/03/25 18:09
    • BlogIcon 영민C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고보니 쉽게 양보해주는 차보다는 안비켜주려고 애쓰는 차가 더 많은것 같네요.

      2008/03/25 21:04
    • 저도 핑계처럼 들릴지 몰라도  댓글주소  수정/삭제

      깜박이 미리 켜면 보통 운전자들이 3~4미터 있던 간격도 갑자기 가속해서 바짝 붙여 버려서 어쩔 수가 없어요. -_-;

      저도 언젠가는 맘 편하게 (1)깜박이 미리 켜고 진입하고, (2) 빨간 불 끝날 때까지 서 있을 자유 좀 누렸으면 좋겠어요. 뒤에서들 얼마나 빵빵거리는지... -_-;

      2008/03/26 10:35
    • BlogIcon 영민C  댓글주소  수정/삭제

      '빨리빨리'라는 것이 운전에서도 고스란히 나타나는것 같아요.

      2008/03/26 10:41
  5. 땡땡이구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우리나라 운전자들에게 교통신호는 의무가 아니니까요..

    2008/03/25 23:26
  6. BlogIcon TISTORY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TISTORY입니다.

    공공장소 또는 모임에서는 좋거나 혹은 그렇지 못한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이번 주에는 공공예절과 관련해서 회원님의 글을 티스토리 홈에서 소개해드렸습니다. 혹시 노출과 관련하여 궁금하신 점이 있으면 tistoryblog@hanmail.net 메일을 통해 말씀해주세요.

    앞으로도 재미있고 유익한 글 많이 올려주세요! 감사합니다. :)

    2008/04/24 19:53


우리나라에 외국인이 들어와서 제일 먼저 배우게 되는 단어가 '빨리빨리'라고 하는것을 예전에 TV에서 본 기억이 납니다.

뭐 이런 모습은 우리 일상에 전반적으로 담겨있는 모습이라 그렇게 크게 다가오거나 하는 부분은 아닌것 같습니다. 저도 평소 '빨리'라는 단어를 알게 모르게 많이 사용하곤 하니까요. (이런 것들이 어떠한 경우에 대해서는 매우 위험한 것일수도 있겠죠.)

그런데 정말 화가나는 경우를 한번 겪어보고 나니 그런 부분이 일상에서 다분히 위험한 상황을 많이 만들수 있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해보게 되었던것 같습니다.
다른게 아니라 모두 그러겠지만 저도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나름대로 신호를 잘 지키며 운전을 하는 편입니다. 뭐, 아무도 안지나는 횡단보도라 할지라도 일단 정지신호에 걸리게 되면 멈추었다가 풀리면 다시 출발을 하는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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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신호를 찍은 것인데 마침 울컥했던 상황과 매우 흡사해서 찍고 놀란...


그런데 어제는 처음으로 차에서 내려 뒷차량의 운전자에게 가서 '내가 안전사고를 당하게 되면 당신이 책임질수 있나요?'라는 말을 하고 싶을 정도로 화가 나게 되는 일이 발생한 것이였습니다.

상황을 조금 얘기해 보면 편도 2차선의 도로였고 저는 그중 2차로를 이용하여 운전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앞에 나타난 횡단보도에 마침 정지신호가 들어와 멈추어 섰습니다. 물론 지나가는 사람은 없었고 오른쪽으로 길이 하나 있었지만 사람이나 차량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때 뒷차량이 '빵빵'하고 경적음을 울리는데 이런적이 몇번있어 평소처럼 '속으로 좀 천천히 갑시다.'를 외칠수도 있었겠지만 마침 오른쪽 길에서 차량이 급히 나오는 상황이 되었고 그 모습에서 저도 모르게 그만 울컥했던 것이지요. (만약 제가 뒷차량의 경적음 때문에 출발이라도 했다면 무조건 접촉사고가 났을 상황이였으니까요.)

이리하여 수년의 운전경험에 있어 처음으로 창을 내리고 뒷차량의 운전자를 쳐다보게 되었습니다. 그랬더니 애써 다른곳을 쳐다보더라구요. 그리고 때마침 정지신호가 풀려 그냥 접어두고 출발을 하긴했지만 정말 그 화가 쉽게 풀리지는 않았습니다.

도로운전의 경우 각 상황에 맞게 운전을 해야 하는 모습을 많이 볼수 있습니다. 물론 모두 안전사고에 무방비된채로 행해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정지신호에 맞추어 제가 정지했던것 역시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함일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자신과는 맞지 않다고 하여 경적을 울리거나 하는 등의 모습은 분명 보기좋은 모습은 아닐 것입니다.

제가 알기로 경적음의 사용은 다른이에게 안전사고의 위험을 경고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을 기본으로 알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답답하면 경적음, 앞차가 조금 느리면 경적음, 빨리 안간다고 경적음인 경우를 흔히 볼수 있죠. (앞차가 답답하다고 일부러 상향등을 올렸다 내렸다 하는 경우를 볼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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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신호.


이러한 경적음 또는 부적절한 상향등의 사용등으로 인해 혹시라도 상대방이 당황하여 자신이 원하는대로 행하였다가 사고라도 나게 된다면... 그 책임 누가 질것인가요? 그전에 나로 인해 상대방이 뜻하지 않는 피해를 보게된다는 것은 정말 지워버리기 힘든 것이 될수도 있을 것입니다.

제 경우 답답하게 운전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뒤에서 빵빵거리며 추월해 가던 차들 결국에는 몇분뒤 혹은 몇십분뒤 같은 신호에 걸려 함께 대기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정말 달랑 몇분 먼저 행선지에 도착하기 위해 조급하게 운전하는 모습은 없어져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니 그래야겠지요. (물론 모든 경우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지만 많은 경우에 있어서...)

끝으로 운전에 있어 내 자신의 안전을 챙기는 것 못지않게 다른이의 안전을 생각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할 수 있을것입니다. 그렇다면 결국 앞서 얘기한 상황과 같은 일들은 없어져야 할 교통문화일 것이며, 조금씩이라도 변해가는 그런 교통문화가 되길 바라며 마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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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자동차는 자동차일 뿐이다.

    Tracked from The Heaven's Life  삭제

    저는 차를 좋아합니다. 이륜차(바이크-오토바이는 국적 불명의 용어이지요. 이륜차 또는 바이크로 지칭하는게 적절합니다)도 좋아하고 사륜차(이륜차)도 좋아합니다. 운전하는 것도 좋아하고 여행하는 것도 좋아합니다. 그래서 2종 소형 면허를 취득하기도 하고 자동차 동호회에 가입하여 활동하기도 하였습니다. 오 마이뉴스에 이와 관련한 기사를 송고하기도 하였구요. 그런데 운전을 하고 나가 보면 참 안타까운 경우가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그 중 하나가 운전 중 고..

    2007/11/1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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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Lan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습니다. 저렇게 추월해서 가도 바로 앞 신호에서 다시 만나죠. ㅋ
    신호가 없는 고속도로가 아니면 모를까, 시내 주행에서 추월은 큰 의미가 없죠.

    2007/11/19 11:22
  2. BlogIcon 바람몰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고 갑니다^.^ 우연히 제가 쓴 글과도 비슷한 내용이어서 이렇게 다녀갑니다. http://kkuks81.tistory.com/entry/자동차는-자동차일-뿐이다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기대합니다 ^.^

    2007/11/19 13:49
  3. BlogIcon 맨큐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몇 초 일찍 가려다가 몇 십년 일찍 갈 수도 있다는 사실을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얼마나 빨리 가겠다고 그렇게 경적을 울려대는지..;;;

    2007/11/19 21:12
    • BlogIcon 영민C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냥 몸에 벤 습관때문일수도 있겠지만 어쨋거나 확실히 서로 감정상할 일이라는것은 확실하겠죠. ^^;

      2007/11/19 21:58
  4. BlogIcon 양깡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화나죠. 좌회전 차선에 좌회전 받으려고 섰는데 자기 직진하려고 했는데 앞차가 좌회전깜빡이 켜니가 미친듯이 상향등과 경적을 울리고 급기야 차를 옆에 빼서 창문 열고 째려보는데... 이건 화를 떠나 어이를 상실...

    운전하는 양상은 문화의 척도가 된다고 느낍니다. 해외 나가봐도 운전 거친 나라들 대단하더군요. 상해가 엄청나가 발전했지만 운전하는 것 보면 우리보다 조금더 심하고... 몽고는 차 막히면 인도로 뛰어든다는 이야기도 있을 정도입니다. 운전습관은 개인의 얼굴이기도 하지만, 모이면 우리 나라 얼굴이 될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2007/11/21 13:54


지난주 토요일 간단히 나들이를 나서게 됐습니다.

하지만 주말 나들이에서 빼놀 수 없는 반갑지 않은 손님이 하나 있죠.

바로 차량정체로 인한 거북이 운행이 아닐까 하는데요, 이런 거북이 운행속에서 정말 아찔한 장면 하나를 보게 되어 관련하여 포스팅 하게 됐습니다.

먼저 '단 한사람이 지키지 않은 안전운전은 다른이의 안전운전 실천을 한순간에 무너뜨리고도 남을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 한두번쯤 해보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간혹 갑자기 차선을 변경하면서 과속하는 차량을 보거나 할 때 이 말을 떠올리곤 하는데 나들이중에 본 장면의 경우에는 떠올리는 것 정도의 수준이 아니였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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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턴블록이 거의 사라진 그리고 한쪽은 바람이 빠진 타이어.


그때의 상황을 보면,
먼저 보통 화물차의 경우 바퀴하나에 타이어가 두개씩 붙어있는 쌍바퀴 형태가 많습니다. 그리고 이런 쌍바퀴 형태의 바퀴를 두쌍 세쌍씩 갖추고 있는 대형 화물차도 많이 보셨을 것이구요.

오늘 제가 본것은 뒷쪽에 한쌍의 쌍바퀴만을 갖추고 있는 화물차였는데, 그 중 뒤 왼쪽 바퀴의 바깥쪽 타이어가 바람이 빠진 상태 즉 기능 상실 상태로 운행이 되고 있는 것이였습니다.
차량정체로 인해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중에 눈에 들어온 것이였고 보는 순간 정말 아찔한 기분을 감추기가 힘들었습니다.

처음 발견시에는 제가 운행중인 차선의 다음 차선에서 약 30여미터 떨어진 곳에 있었지만 이내 거리차가 좁혀지면서 제가 바로 옆에 붙게 되는 상황이 되었는데(솔직히 맘편히 옆에 붙어있기 불안해서 앞차와의 차선거리를 비교적 많이 두고 옆에 붙지는 않았습니다.) 문제는 적재된 화물도 있는 상태였는데 자칫 바람빠진 타이어로 인해 조금이라도 오른쪽이 부분이 경사진 도로를 만나게 된다면 금방이라도 왼쪽으로 쏠려서 전복이 될 것 같은 모습이였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이미 타이어도 오래되서 그런지 도로와의 마찰로 인해 패턴블럭도 모두 사라진 상태였으며, 그나마 남은 하나 마저도 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을 보면서 정말 안타깝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이미 이런 상태를 알고 있었을 수도 있고 바람은 빠지지 않았지만 마모된 타이어의 경우는 이미 알고 있는 것으로 보기에 충분하니까요. 패턴 블럭이 다 사라진 타이어는 급정거나 빗길등에서 이미 제 기능을 다 한다고 볼 수 없다는 것은 아실테구요.)
만약 운행중에 남은 타이어마저 손상되어 바람이 빠졌다면 아찔한 사고 나 올수도 있는 상황 충분히 일어났을 거라 생각해 보면...

화물차를 운전하시는 분의 여건등으로 인해 어쩔수 없이 발생 가능한 일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안전에 관련된 부분은 그 어떤 것으로도 해석이 불가능 하다는 것, 충분히 공감하실거라 생각합니다.

운전이라는 것 누구나 배우게 되면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안전운전은 배운다고 되는게 아니고 평소 스스로 계속 생각하고 실천해야 하는 운전자라면 누구나 숙지하고 행해야 하는 의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안전운전 나 하나쯤이야.' 하면서, 또는 설마 하고 '사소한 것 이라고 해서 그냥 무시'하고 넘어가게 된다면 나보다 다른 이들에게 더 큰 피해가 갈수도 있다는 것 운전자라면 누구나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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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상하군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음 블로그 뉴스에는 조회수가 5인데 추천은 10으로 나왔있군요...
    이상해서 한 번 와 봤습니다. 대체 어떤 노하우가 있으신건지..
    아님 다음 블로그에 에러가 있는건지..

    2007/08/20 14:28
    • 영민C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음의 오픈에디터분들이 추천을 해주시면 10개가 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2007/08/20 14:39
  2. BlogIcon 문스랩닷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봤습니다.

    참! 타이어에서는 패턴 블럭을 보통 트레드라고 합니다.

    트레드 블럭, 트레드 패턴, 패턴 타이어 등의 단어가 있지요.

    ㅎㅎ.

    2007/08/20 16:20
  3. 하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전불감증 이런 문제를 떠나서 저분들 살기 힘듭니다.
    10년 전에 비해서 경유가격은 2.5배 이상 올랐으면서 건당 수수료는 예나지금이나 변한게 없습니다. 장거리 뛰면서 잠안자고 먹을거 대충먹고 집에 못들어가고 애하고 마누라는 어떻게 크는지도 모르면서 집에 돈붙여주고 기름값떼고 뭐떼고 나면 한달에 180만원도 겨우 가져갑니다. 그런 상황에서 타이어 한짝에 30만원이 넘는데 한짝만 교체하는게 아니라 보통 세트로 몇개를 같이 교체하느 상황에서 선뜻 교체할 엄두가 안나죠. 바람빠진건 정비해서 채워넣어야겠지만, 저분들의 생활사도 이해를 해야됩니다. 왜 화물연대가 파업을 하는지 등등.

    2007/08/22 22:47
    • 영민C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말씀하신 내용 충분히 저도 공감하고 알고 있습니다. 근본적으로 해결되야할 것이 해결되지 않아 결국 이러한 문제점으로 나타난다는 것은 더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불편을 드렸다면 죄송합니다.

      2007/08/22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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