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요일, 전날(금요일)에 갑자기 결정된 '무한도전 사진전'을 보러가기 위해 일산 MBC드림센터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사진전을 구경하기 전에는 조금 늦은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근처에(약 20분 거리) 자리잡고 있는 어떤 한정식 집에 들어가 맛있는 떡갈비와 보쌈으로 배를 채우기도 했는데 아마 그 무렵부터 하늘에서 눈이 내리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일기예보 상으로는 날씨가 좋아 나들이 하기에 좋은 날이라 했는데... 게다가 MBC드림센터에 근처에 다다랐을 무렵에는 꽤 많은 눈이 하늘에서 펑펑 쏟아져 얼마전 폭설의 기억이 되살아나기도... ㅡㅡ;
아무튼 MBC드림센터 앞에 도착을 하니 무슨 줄인지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건물 외곽을 쭈~욱 둘러싸고 있는 모습이였는데(촘촘한 간격으로 S자를 그리며) 다른 생각 필요없이 바로 '무한도전 사진전 보러 오신 분들이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차에서 내려서는 그 많은 사람들을 바라보며 어느정도를 기다리면 볼 수 있을지 계산해 보았는데 날씨가 좋은것도 아니고 하늘에서 눈은 펑펑 쏟아지고 온도는 점점 내려가고 바람은 불고하니 그 긴 줄을 기다릴 엄두가 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근처에 있는 마트에서 볼일을 보고 다시 와보기로 했는데...
마트에서 볼일을 보고나니 저녁이 되었고 속으로 '지금 시간에는 사람이 별로 없겠지'라고 생각하며 다시 MBC드림센터로 향했는데... 뜨아!
여전히 무한도전 스러운 사람들의 줄... ㅡㅡ;
눈이 펑펑 쏟아지는 궂은 날씨에도 무한도전 사진전을 구경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 이렇게 많다니...
결국 사진전 구경에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무한도전으로 인해 기억에 남을 수 있는 하루가 되지 않았나 싶고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던 눈 앞의 모습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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