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를 시청할 때 보고 싶지 않아도 볼 수 밖에 없는 것 하나가 있습니다.
그것은 특정 드라마도 아니고 버라이어티 쇼도 아닌 광고(CF)를 두고 하는 말인데 광고를 생각 했을 때 제일 먼저 떠오르시는 것이 있다면 무엇인지요? 강렬한 문구?, 인상 깊은 장면? 뭐,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광고의 배경으로 흘러 나오는 노래 즉, CM송을 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CM송의 경우 보통 유명한 O.S.T를(물론 직접 만들어지는 경우도 있음)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인 모습인데 올해에는 특이하게 유명 그룹과 함께 제품의 출시단계 이전부터 기획하여 만들어지는 모습이 유독 많았던 것 같습니다.
특히 올해 초 선풍적이였던 어찌보면 해당 제품보다 더 인기를 끌었다고 할 수 있을 '롤리팝'은 LG전자와 YG엔터테인먼트가 6개월간 공동 기획해서 현재 인기그룹으로 자리를 잡고 있는 '빅뱅' 그리고 '2NE1(투애니원)'이 부른 데뷔곡(정식 데뷔곡은 'Fire') 이기도 한데 국내 온라인 음원 사이트는 물론, 컬러링, 벨소리까지 1위를 휩쓸었고 CM송으로는 처음으로 음악차트 1위에 오르기도 하는 광고 역사상 처음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더불어 '롤리팝'은 단순히 히트송으로만 그치지 않고 롤리팝 댄스와 이들의 패션이 화제가 되어 대한민국 젊은이들의 새로운 문화코드로 자리잡기도...
각설하고 기존의 애니콜 시리즈에서 만날 수 있었던 '애니모션, 애니스타, 애니밴드' 등도 '브랜디드 엔터테인먼트 마케팅'의 하나로 제품을 연상시키기도 했지만 제품과 직접적으로 연관시킨 것은 롤리팝송이 처음이였다고 하는데 올해 룰리팝송을 선두로 하반기 새롭게 선보인 휴대폰 CM송들의 경우 서로 공통적으로 담고 있는 비법(?)이 몇가지 있어 그것에 대해 살펴 보았습니다.
* 이례적으로 CM송이 대 힛트를 치자 그 뒤로는 제품도 제품이지만 한편으로는 제품을 직관적으로 표현해 내고 있는 CM송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 졌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삼성의 아몰레드와 연관되는 '아몰레드송' 그리고 최근에는 '뉴 초콜릿폰'의 '초콜릿 러브'만 봐도 휴대폰 시장에서의 CM송이 얼마나 더 치열해 졌는지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 내안에 너 있다 - 노래 제목에 제품명이 담겨 있다.
'롤리팝 => 롤리팝폰(시크릿라이팅폰)'

'초콜릿 러브 => 뉴 초콜릿폰'

'아몰레드 => 햅틱 아몰레드'

* 짧고 매력적인 반복구를 주로 하고 있는 후크송.
'롤리팝'
- 롤리 롤리 롤리팝 달콤하게다가와.
- LOlli LOlli LOllipop 너를 원하잖아.
'초콜릿 러브'
– I got you bebe, I call, I call it chocolate love.
- 너를 원해, 가질래 달콤 달콤 오 chocolate love.
'아몰레드'
– AMOLED AMOLE-MOLE-MOLE AMOLED 난 너무 예뻐.
- AMOLED AMOLE-MOLE-MOLE A-MO-LED.
* 제품의 이미지를 극대화 시켜 표현하고 있는 뮤직비디오.
'롤리팝'
– 롤리팝의 컨셉에 맞게 각각의 개성을 살린 의상과 독특한 헤어스타일 등으로 표현.
'초콜릿 러브'
- '초콜릿 러브(Chocolate Love)'는 당대 최고의 국민 걸그룹 소녀시대의 순수하고 매혹적인 이미지, 카리스마 넘치는 신예 에프엑스f(x)의 트렌디하고 도발적인 스타일 등 그들만의 컬러로 재해석되어 하나의 음원으로 전혀 다른 느낌의 노래와 춤을 선보임 (두 편의 뮤직비디오 형식 CF로 구성).
'아몰레드'
- 손담비는 '햅틱 아몰레드'의 특징을 잘 표현한 '자체발광 댄스' 중에 손가락을 동그랗게 돌리는 메인동작을 통해 아몰레드의 컬러풀한 로고를 연상시킴.
* 당대 최고의 스타를 모델로 채용.
'롤리팝'
– 빅뱅, 2NE1(당시 데뷔 초 이기는 했지만 워낙 그 기대가 컷던 그룹).

'초콜릿 러브'
– 소녀시대, F(x).



'아몰레드'
– 손담비, 애프터스쿨.

* CM송이라고 간단히 만든 노래가 아니다.
'롤리팝'
– 원타임의 테디가 작사/작곡, 프로듀싱은 빅뱅의 G-Dragon.
'초콜릿 러브'
- 브리트니 스피어스 프로듀서로도 유명한 '블러드샤이 & 아방트 (Bloodshy&Avant)'에 의해 제작.
'아몰레드'
– 히트메이커 용감한 형제가 작사/작곡
이렇게 공통적이라 생각되는 비법(?) 몇가지를 나열해 보았는데 재미있게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 어찌됐든 다른 제품은 몰라도 앞으로 계속 휴대폰에 있어서는 CM송의 비중이 지금보다 더 커질 것이라 생각되고 치열해 질 것이라 예상이 되는데 다음에는 어떤 휴대폰이 어떤 노래와 함께 나올지 기대해 보면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재미있는 글 이였다면 아래의 '손가락 버튼'을 눌러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