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출퇴근 길 지하철 안에서 사람들이 사용하는 휴대폰을 보고 있자면 그야말로 터치폰의 전성시대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분들이 터치폰을 사용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더불어 우리나라의 경우 휴대폰 교체시기가 매우 짧다는 말을 반증 이라도 하듯 최신 트랜드에 맞는 휴대폰을 사용하기 위해 굳이 고장 등의 이유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새로운 기능과 디자인으로 무장을 하고 출시되는 제품을 사용하기 위해 기변이나 번호이동을 선택하여 휴대폰을 교체하는 모습도 흔히 볼 수 있기도 하고요.
그 중에서도 터치폰이라는 녀석은 앞서 말한 휴대폰의 교체시기를 매우 가속화 시킨 대표 주자라고도 할 수 있을텐데 그만큼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그 위력을 떨쳐갈 제품이 아닌가 싶기도 한 것이 사실 입니다.
각설하고 올해 와이프의 휴대폰을 교체해 주었는데 교체하기 전에 사용하던 휴대폰은 슬라이드 타입의 버튼 누름 방식으로 된 4~5년 정도를 사용하던 것으로 언제 한번 바꿔줘야지 하는 마음만 먹고 있다가 한창 터치폰 이라는 것이 알려지고 쏟아지기 시작 할 무렵 교체를 해 주게 되었는데 당시 출시된지 얼마 안된 모델을 구입해 주면서 약정에 요금제를 조합해 보니 매월 납부하고 있는 이용요금에 조금만 더 내면 되는 것으로 계산이 되어 생각보다 큰 돈을 들이지 않고 교체를 해 줄수 있었습니다.

버튼방식의 휴대폰.
이렇게 터치폰으로 교체를 하고 약 두달여가 지났을까요? 어느날 퇴근 후 씻고 나와보니 한켠에서 와이프가 뭔가를 가지고 끙끙대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때 만큼 와이프가 재미있게 보였던 적이 또 있을까 싶은데 지금도 그 모습이 생생하게 떠오릅니다.)
참, 그전에 당시 제가 사용중이던 휴대폰은 메뉴 이동키에(일부 특정화면에서도) 대해서만 터치를 지원하고 있는 그냥 일반적인 슬라이드 방식의 휴대폰으로 와이프가 끙끙대며 만지고 있던 것은 다름 아닌 제 휴대폰 이기도 했습니다.
다시 돌아와서 제 휴대폰을 가지고 뭔지는 모르겠지만 열심히 끙끙대고 있는 와이프에게 '지금 뭐해?'라고 묻자 뭔가를 손가락으로 꾹꾹 누르면서 저보고 '이거 왜 작동을 안해?'라며 되물어 왔습니다.
'뭘 하길레 작동을 안한다는 거지?'라는 생각으로 옆으로 다가가 자세히 보니 제 휴대폰의 대기 화면을 손가락으로 꾹꾹 누르면서 몇번을 반복하고 있던 것으로 보였는데 당시 와이프에게 '그러게 말야. 왜 안되지?'라며 부추기기도 했었는데 결국 '미안하지만 이건 터치폰이 아니거든요~'라는 말을 건네었고 그 소리를 듣고는 본인도 민망했는지 얼굴이 붉어지기 까지...
이때만큼 와이프가 재미있게 보였던 적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너무 재미있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터치폰이 가져온 엉뚱한(?) 위력을 느낄수도 있었습니다.

터치 방식의 휴대폰.
다시 말해 와이프가 터치폰을 구입하여 사용한지 불과 2개월여 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자신의 터치폰에 익숙해지고 손가락으로 누르는 것이 습관이 되서 그랬는지 제 휴대폰도 당연히 터치로 동작하는 휴대폰이라 생각을 하고 아무런 의심없이 그냥 은연중에 손가락으로 열심히 화면을 누르고 있던 것 입니다.
아무튼 터치폰의 위력을 편리함에서 느낀것도 아니고 그냥 습관에 의한 손가락에서 느껴볼 수 있었으니 누군가 제게 터치폰의 위력을 꼽아보라 한다면 이 얘기를 꺼내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사진처럼 링크 버튼을 나도 모르게 터치해 보신적은 없는지요? ^^
* 혹시 터치가 습관이 되서 나도 모르게 컴퓨터의 모니터를 터치해 보거나 액정이 보이는 곳은 당연히 터치가 되겠지 라는 생각으로 쿡쿡 눌러 보며 터치폰의 엉뚱한(?) 위력을 느껴보신 적이 없으신지요? 만약 그렇다면 그리고 공감이 되신다면 아래의 '손가락 버튼'을 눌러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