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휴가의 마지막 날이였던 금일 오전 일찍 극장을 찾게 되었습니다.

 

이유는 이전부터 예고편을 통해 홀딱 반했던 영화라 개봉을 하면 꼭 봐야 겠다는 마음을 먹고 있던 영화 '지.아이.조'를 만나기 위해 극장을 찾은 것으로 먼저 관람을 마친 후의 느낌을 딱 한마디로 표현을 하고 시작하자면 저는 이렇게 표현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영화의 끝에서 '벌써 두시간이 흘러간 것인가?'라는 생각이 충분했기에...)

 

"두시간을 이십분처럼 만들어낸 영화"

 

 

정말 보는 내내 쉴틈없이 쏟아지는 화려한 액션과 볼거리는 제 시선을 스크린에 꽉 잡아두기에 충분했다고 말할 수 있을텐데,

 

개인적으로 세세한 스토리는 부족하지만 큰 뼈대를 이루는 스토리는 괜찮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지 화려한 볼거리만을 내세운 영화들이 흔히 듣게 되는 '내용이 없다', '스토리가 없다'는 말을 들을 정도의 영화는 아니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것을 압도해 버린 것은 역시 화려한 볼거리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

 

더불어 우리나라 배우인 '이병헌'씨의 출연으로 개봉전부터 화제가 되기도 했던 영화인 '지.아이.조'.

 

지난번에 개봉한 엑스맨의 경우도 '다니엘헤니'의 출연으로 인해 화제를 낳기도 했었는데 당시 '다니엘헤니'의 경우 원래 영어를 잘하는 배우이기에 스크린 상에서 대화시 어색함이 없어 편했던 기억이 있는 상황에서 '이병헌'씨의 대화 장면은 비교 대상은 아니지만 어쩔수 없이 비교를 할 수 밖에 없었는데,

 

걱정했던 것과 달리 정말 자연스러웠고 더군다나 시작부터 영화의 끝까지 계속 비중있는 역활로 나와서 그런지 한국배우의 위상이 높아졌다는 생각에 웬지 모를 뿌듯함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관람후 와이프가 많은 사람들이 이병헌씨의 대화가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럽다고 말했다고 알려 주었는데 저 역시 그 말에 동감을 했습니다.

 

'지.아이.조'는 아시겠지만 최정예 엘리트 멤버들만이 모인 특수군단 '지.아이.조'와  전세계를 파괴하려는 '코브라' 군단의 대결을 그린 것으로 간단히 말해 선과 악으로 나뉘어져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는 내용으로 전개가 되고 있으며 예전에 'G.I 유격대'라 불리우던 만화를 원작으로 삼은 영화이기도 합니다.

 

어린시절 동네에서 G.I 유격대 장난감을 가지고 있는 친구 한명 정도는 꼭 있었던 것으로 기억이 되는데 이렇듯 어린 시절의 어렴풋한 기억도 떠오르게 만들어 주던 영화이기도...

 

개인적으로 또 다른 볼거리(?)라 생각되는 부분이 있기도 한데 그것은 바로 영화 '미이라'의 주인공인 '브랜든 프레이저'의 깜짝 출연 그리고 역시 동일한 영화에서 이모텝 역활을 맡았던 '아놀드 보슬루'의 등장이 그러한 경우라고 할 수 있을 것 입니다. '브랜든 프레이저'의 경우와는 달리 '아놀드 보슬루'의 경우 좀 오래 나오나 싶었는데 중간에 어떤 과정을 거친 후부터는 볼 수 없게 되었다는...

 

화려한 액션씬이 지나갔나 싶은 생각이 들 때 또 다시 어김없이 몰아치는 액션으로 관객의 시선을 압도하는 이 영화도 역시나 끝에서는 나름 반전(?)을 통해 후속편이 나올 것이라 생각되는 장면을 보여주기도 하는데 집에와서 기사를 찾아보니 '이병헌'씨가 후속편에도 출연을 하기로 했다는 내용을 통해 그 예상이 맞았음이... 벌써부터 후속편이 기대 되네요. ^^;

 

 

끝으로 액션영화 하면 떠오르는 몇가지 요소들을 골고루 갖춘 영화이기에 기본이 충실하다 느껴지며 무엇보다 무더운 여름 시원한 극장안에서 그보다 더 시원한 액션을 느끼길 원하시는 경우 그것을 맞춰드리는데 있어 아주 적당한 영화라 생각되는 '지.아이.조', 그에 대한 짧은 감상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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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8/2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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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신호등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는 한국 배우가 우리편으로 나오는 일만 남았습니다(?)
    볼 영화는 점점 늘어나는데 볼 시간은 없어요;ㅅ;

    2009/08/11 08:59
  2. BlogIcon 꼬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시간을 이십분처럼.. 이 말에 확~ 당기는군요~ +_+

    2009/08/11 09:21
  3. BlogIcon 리더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영화 재미있나봐요 ^^ 요즘 밀린 영화들이 많아 뭐부터 봐야 할지 고민입니다. 자아이조도 목록에 추가해야 겠네요~ ㅎㅎ

    2009/08/11 10:02
  4. BlogIcon 유로트레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재밌을 거 같네요..

    2009/08/11 10:43
  5. BlogIcon 모노피스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기대를 많이 하고 있는 영화에요. 이병헌씨의 전작 중 가장 좋았던 것은 멜로물인데...액션에서의 이병헌도 마음에 들 것 같습니다. 사실 부모님과 해운대를 보면 어떨까도 생각 중이구요. ^^

    2009/08/11 10:58
    • BlogIcon 영민C  댓글주소  수정/삭제

      영화 '놈놈놈'에서의 복근포스를 지.아이.조에서도 어김없이 보여주시더라구요. 참, 부모님과 함께 하신다면 '해운대'가 어떨까 싶어요. ^^;

      2009/08/11 13:10
  6. BlogIcon 하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보고 싶은 영화 너무 많네요..

    ㅋㅋ 근데 누구랑 보지..

    OTL

    2009/08/11 11:26
  7. BlogIcon 유머나라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흐음~ 보러가야 겠어요..

    2009/08/11 14:22
  8. BlogIcon momogun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완전 보고 싶던 영화 였는데.. 평점이 그닥 좋치 않아 망설이고 있었습니다. 영민C님 포스트 보니 그냥 가서 봐야 겠군요!! ㅎㅎ

    2009/08/11 15:15
  9. BlogIcon 드자이너김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지아이조 ~ 너무 좋아해요~ ㅋ
    너무 보고 싶은데 . 대안이 떠오르질 않는군요.. 예준이를 데려갈수도 없고 ㅠㅠ

    2009/08/11 16:23
  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2009/08/11 16:30
  11. BlogIcon 버스닉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SF많이 나와 즐거운 버스닉 -0-;

    2009/08/11 18:05
  12. BlogIcon 자그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지아이조 장난감은.. 팔다리 꺼꾸로 돌려놓는 재미로...(응?)

    2009/08/11 20:27
    • BlogIcon 영민C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아요. ^^; 어린시절 팔다리를 휙휙 돌려 가면서 가지고 놀았던 기억이... (근데 누구 것이였지???)

      2009/08/12 10:29
  13. BlogIcon 검은괘이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이거 되게 보고 싶었는데+ㅁ+ 님 리뷰 써놓은 걸 보니 꼭 봐야겠네요 ㅎ 액션 영화는 영화관에서!! 가 제 신조 ㅎ

    2009/08/11 22:01
  14. BlogIcon spikey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호불호가 갈리는 영화던데요...
    평론가들은 말할 필요도 없지만, 완전 재미있다는 사람과 완전 재미없다는 사람 딱 두 부류더라구요 ㅎㅎ

    2009/08/12 13:08
  15. BlogIcon 이정일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이병헌이 나왔다던 영화가 바로 이것이었군요.
    저도 이번 여름에 그동안 못하던 문화생활로 이 영화나 좀 봐야겠어요.

    2009/08/12 14:25
  16. BlogIcon 마실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게 보고 갑니다.
    영화 본지가 한참인데... 지.아이.조, 해운대를 비롯해서 밀린 숙제를 빨리 해야 할 것 같군요... ㅎㅎ

    2009/08/12 14:51
  17. BlogIcon 쭌's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음주에 볼려고 벼르고 있었는데~~ 더욱 기대가 되네요~~~ㅎㅎ

    2009/08/12 15:17
  18. BlogIcon rinc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보고 싶은 영화가 너무 많네요...
    이것도 보고프고 ^^;

    2009/08/12 20:17
  19. 똥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정말 재미없든데...

    손발이 오그라드는 장면도 많고...

    2009/08/13 14:02
  20. ㅡㅡ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혀 재미없던데;;;제가 보기엔 우레뫼 수준;;;

    그 CG는 뭔지;;; 심형래가 위대해 보이던 CG처리..

    광선총;;ㄷㄷㄷ 짱개영화에서 흔히볼수 있는 극단적인 내용전개

    보실분들..요즘 액션영화가 많이 없어서 액션영화에 굶주리신 분들

    보시면 좋겠지만ㅋㅋㅋㅋ 제가 쓴 말 꼭 기억날것임

    2009/08/13 18:43
  21. qerw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렸을 때 저 액션피규어 갖고 싶어서.

    조르고 조르고 또 조르고

    조르고 조르고 또 조르고

    조르고 조르고 또 조르고

    해서 갖게 되었을 때의 희열이란.

    P.S)
    뭐. 내손아귀에 들어온지 일주일도 안되서.

    무리한 아크로봐~틱으로 인해 허리가 끊어졌을 때의 슬픔이란..
    (상체와 하체는 고무 밴드로 연결이 되어 있었죠.)

    2009/08/14 12:10
  22. BlogIcon Design_N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홋~ 지아이조 저도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역시 액션은 요정도로.. 화끈해야 한다는...ㅎㅎㅎ

    2009/08/17 20:04
    • BlogIcon 영민C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아이.조의 경우 재미가 있다/없다로 딱 나누어지는 평이 많은데 재미있게 보셨다니 다행이네요. ^^;

      2009/08/1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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