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 글은 지난 6월 26일 신호등님으로부터 바톤을 받게 되어 작성하는 릴레이 글로서 너무 늦게 포스팅을 하게 되어 일단 신호등님께 죄송스럽다는 말을 전해드리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 개인적으로 어려운 주제라 생각되어 참으로 @.@ 하기도 한데 그냥 편하게 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ㅜㅜ

 

* 개발자는 웬지 모르게 칙칙한 모습일 것 같다?

 

아마 많은 분들이 한국의 IT=야근 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계실 것이라 생각 합니다. 그리고 그런 이유에서 개발자는 웬지 칙칙해 보일 것이라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분명 있을 것이라 생각되구요.

 

실제 영화등을 통해 등장하는 개발자의 모습만 봐도 그렇습니다. 하루 종일 모니터만 쳐다보고 있거나 옷에는 어김없이 여기저기 구김이 가있고 더군다나 수염은 덥수룩 하면서 피부는 왜 그리 거친 상태의 모습인지...

 

하지만 실제 그렇지 않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분명 잦은 야근과 피로로 인해 영화등에서 보게 되는 개발자의 모습과 비슷한 상황까지 가게 되는 경우가 아주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평소 개발자의 모습이 웬지 칙칙한 모습일 것이라는 생각은 조금 빗나간 생각이 아닐까 싶습니다.

 

확실한 인증샷이 있어야 할텐데... 음... 맞다! 간혹 개발자의 모습이 칙칙할 것이라 생각되신다면 영화 매트릭스에서 '앤더슨(영화상에서 직업이 개발자라죠.)' 역활로 출연했던 핸썸하기 그지없는 키아누리브스를 떠올려 보면 어떨까 합니다. ^^;

 

그렇습니다. 앤더슨도 투잡으로 프로그래밍을 하던 개발자였던 것입니다.

 

* 개발자인 내가 봐도 개발자라는 직업은 3D업종이다?


이 역시 IT=야근 이라는 생각으로 인해 생긴 말인듯 한데 어떤 회사에서 어떤 포지션을 가지고 일을 하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적어도 3D업종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예전에 '개발자 생활 힘들다.'라는 생각을 꽤나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개발자라는 직업이 3D업종이라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시작한지 얼마 되지않은 초보시절이기도 했고 이런 과정을 거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저보다 한참 선배이신 개발자분들이 보시기에 코웃음 나올수도 있는 내용이 될 수도 있어 조금 걱정스럽긴 한데 그래도 한마디 해보자면 모든 것은 시간이 해결해 주는듯 싶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내 시간을 스스로 챙길만한 여유가 생기게 되고 그 여유를 바탕으로 나름 재미있는 나만의 생활이 가능해지게 될 수 있으니 말이죠. 개인적으로는 4년차 정도 되었을 때 그런 여유를 조금 느끼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 회사에서 일만 하다가 조금씩 내 시간을 가지게 되는... 즉, 여유로운 휴식을 가지므로서 얻을 수 있는 그런 것을 얘기합니다.

 

이후 5년차가 되었을 때에는 그 여유를 조금 더 가질 수 있게 되었고 적절히 분배하여 사용할 줄 알게 되었는데 그러다 보니 현재는 다른 문화생활이나 여가 생활을 필요한 만큼 즐길 수 있게 되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물론 제가 말씀드리는 문화생활이나 여가생활이라는 것이 거창하고 화려한 것을 뜻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단지 일상에서 느낄수 있는 아주 작고 소박한 것 들로 예를 들면, 이번주 어떤 영화를 볼지 회사에서 충분히 이것저것 알아보고 예매를 해서 본 다거나 하는 등의 것을 말하는 것이죠. (어느정도 이상이 되면 여유의 선을 적당히 유지하는게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일 안하고 놀기만 하는 것으로 비춰질수 있기 때문이죠.)

 

그러고 보니 4년차 이전.이후를 저도 모르게 경계를 지어 버렸는데 절대 그런 의도가 아니라는... 어찌됐든 스스로 즐길 수 있는 여유를 만들어 낼 줄 알고 그것을 즐길줄 아는 개발자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글을 작성하고 보니 참 두서없는 내용이다 싶기도 한데 불편하시더라도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편견타파 릴레이] 양식

1. 자신의 직종이나 전공때문에 주위에서 자주 듣게 되는 이야기를 써주세요.

2. 다음주자 3분께 바톤을 넘겨주세요.

3. 마감기한은 7월 31일까지 입니다.

 

끝으로 릴레이 규칙이 몇가지 있는데 마감 기한이 몇일 남지 않은 관계로 저는 딱 한분에게 바톤을 넘기도록 하겠습니다. 그분은 바로 엔지니어라는 직업을 가지고 계신 '데굴대굴'님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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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릴레이] 엔지니어에 대한 편견

    Tracked from 언제나 공사중!  삭제

    몸도 좋지 않은데, 영민C님이 저에게 바통을 주시는군요. 그것도 날짜 제한까지 있는 걸로 말이죠. -_- 영민C님이 언급하신데로 제 직업은 엔지니어 입니다. 그것도 윈도우를 주력으로 다루는 엔지니어죠. 결론부터 말하면 그냥 보는 직업입니다. 컴퓨터라는 세상은 참으로 넓습니다. 소프트웨어라는 세상이 있고, 하드웨어라는 세상이 있지요. 소프트웨어라는 세상을 만드는게 개발자고, 하드웨어라는 세상을 만드는게 제조사라면, 엔지니어라는 직업은 이 둘이 문제 없..

    2009/07/30 00:04
  2. Subject: 참치라면

    Tracked from Story Of My...  삭제

    <신라면과 동원참치입니다. 냄비에서는 이미 국물을 내고[...] 있구요.> <참치+라면=참치라면...이 됩니다. ㄷㄷㄷ> 보시다시피 참치와 신라면을 같이 끓인 물건[...]입니다. 일반인의 생각으로는 그렇게 많은 기름을 포함하는 라면에 제법 많은 기름을 함유하는 참치를 같이 먹다니 이거 살 엄청 찌는 것이 아닌가 싶으시겠지만... 실제로는 미묘한 참치찌개 비스무리한 맛이 납니다. 참치의 기름맛[...]이 신라면의 매운향, 맛을 중화시킵니다. 그리고..

    2009/07/30 08:03
  3. Subject: [릴레이]밀덕, 밀리터리 오타쿠란?

    Tracked from Story Of My...  삭제

    원래 밀리터리에 취미를 가지던 어느 다른 분야에 취미를 가지던 어떤 취미던간에 평균 이상의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려면 상당한 금전과 시간이 필요합니다. 어떤 취미가 그런지 딱히 다른 예 들지 않고 밀리터리만 들어 본다 하더라도... 육군, 해군, 공군 기본 3가지 대분류[...]에 육군만 해도 보병, 기갑, 포병, 정보, 의무, 통신등 여러가지에...-ㅅ-;; 이것저것 복잡하게 들어 본다면 너무 복잡해져서 딱 대한민국 육군 보병대만 들어 보겠습니다...

    2009/07/30 08:04
  4. Subject: [릴레이] 편견 타파?

    Tracked from 일방통행로  삭제

    어쩌다 보니 릴레이를 계속 하게 되네요. 처음 독서론 릴레이를 접할 때는 이런 놀이 자체가 신기했기 땜에 거의 모든 글을 찾아보(려고 노력하)기도 했답니다. 그런데 가지가 너무 순식간에 뻗어나가 모든 글을 읽는 건 불가능하더군요. 편견타파 릴레이는 거의 관심도 주지 못했네요. 저에게까지 다시 올 줄은 몰랐어요. ^^;; 편견이라... 1. 중국어 잘하시겠네요? 저는 중문과 출신이고 지금도 그쪽 계통입니다. 영문과 출신들이 "영어 잘하시겠네요?"라는..

    2009/07/30 15:06
  5. Subject: 편견파타 릴레이 : 'Left Hander'

    Tracked from PRannabe.com  삭제

    편견파타 릴레이 : 'Left Hander' 마이너 블로거 중에서도 마이너 블로거인 저를 떠올려주신 '그별' 님 덕에 어렵사리 편견파타 릴레이를 이어 받았지만, 이러쿵 저러쿵 치어살다보니 다소 늦게 쓰게되었습니다. 사실 쓰는 이 시점이 릴레이 마감일이 넘은 시간이겠네요. 그래도, 한번 써보겠습니다. (고집) Left Hander. 왼손잡이에 대한 편견 타파! 사실 저는 사람 자체도 조용하고, 다소 평범하며, 두리뭉실한만큼, 딱히 저에게 있을만한 편견..

    2009/08/01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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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신호등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음...그렇군요...
    정말로 이 세상에는 많은 편견이 존재했네요.
    그렇지만 전 왠지 개발자분들이라면 다 무지 똑똑하지 않은가...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거든요...
    영민C님의 포스팅을 보니 어떻게 이리도 완벽한 생활 공감을 이끌어 내는 포스팅을 매번 하시나...ㄷㄷㄷ

    2009/07/29 17:46
    • BlogIcon 영민C  댓글주소  수정/삭제

      '개발자라면 웬지 똑똑할 것 같다.' <= 요걸 놓쳤네요.
      언제 기회가 되어 만남의 자리에서 뵐 수 있을런지 모르겠지만 제 경우로 예를 들어 그것은 확실한 편견이십니다. ^^;

      2009/07/29 18:55
  2. BlogIcon 신호등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이구...트랙백 잘못 보냈습니다;ㅅ;
    트랙백 보내는데 영 익숙하지를 않아서요;;;죄송합니다;;

    2009/07/30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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