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5년전만 해도 몸무게가 57kg, 많이 나가봐야 61kg이던 저의 요즘 몸무게는 71kg에 이르고 있습니다. 물론 71kg이라는 몸무게는 현재 꾸준히 하루도 빼먹지 않고 하고 있는 운동(줄넘기) 덕분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때 딱 맞던 옷들이 슬슬 입을 수 없게 되고 특히 항상 끼고 다니던 반지가 맞지 않게 되었을 때 그때까지도 살을 빼야 겠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오히려 어르신들은 살찐 모습이 보기 좋다고 뺄 생각을 하지 말라고까지 했었구요. 아마 이때가 약 68~69kg정도 되었을 때인것 같습니다. (오른쪽 프로필 사진이 그때 당시의 사진입니다. 물론 효과처리를 해서 또렸히 보이지는 않지만...)

 

그런데 점점 불던 몸무게가 작년 초 81kg을 찍게 되었습니다. 불과 5년 사이에 20kg이 넘게 찌게 된 것이죠. 그리고 시작된 여름, 지금까지 살면서 그렇게 땀을 많이 흘려본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예전같으면 아무리 못해도 이틀은 입었을 티셔츠도 출퇴근길에 흘리는 땀으로 흠뻑 젖게 되고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차고... 정말이지 개인적으로 잊지못할 여름이 아니였나 싶을 정도로 살찐 몸으로 힘든 여름을 났던것 같은데 특히 지하철을 탔을때 출입문 유리에 비친 저의 모습에서 비춰지는 겨드랑이 부근에 흥건하게 젖어있는 땀의 모습은 정말이지 ㅜㅜ...

 

이렇게 여름이 지나고 가을, 초 겨울이 왔습니다. 하지만 식지 않고 흐르는 땀은 저로 하여금 외투를 벗어놓기 힘들게 만든것 같습니다. 외투를 벗으면 훔뻑 젖어있는 티셔츠... 제 자신이 봐도 민망할때가 많았으니까요. 그러면서 조금씩 살을 빼야 겠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겨울이 한창이던 지난해 12월 살을 빼야 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빼야할까 생각하니 막막하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기구를 사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스텝퍼"를 충동구매 해버리게 되었고 점심만 먹고(평소 아침은 원래 안먹었기기에...) 저녁은 굶자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렇게 생활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충동구매를 했던 "스텝퍼".

 

이때 실천하기로 했던 다이어트 방법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정말 말도 안되고 해서도 안되는 방법인 것이죠.)

 

1. 점심만 먹기

2. 퇴근후 집에서 스텝퍼 30분 하기

3. 토,일요일은 예외

 

위와 같은 룰을 정해놓고 시작한지 일주일이 지났을때 스텝퍼를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걸어다닐때 잘 나던 땀도 왜 스텝퍼 위에서는 왜그리 안나던지 그리고 나더라도 한참을 해야 하고... 결국에는 스텝퍼를 제외한 1,3번만으로 다이어트를 이어가게 된 것이였죠.

 

이렇게 시작하면서 매일매일 체크하던 몸무게가 두달 정도가 넘어섰을때는 어느새 5kg정도가 빠지게 된것으로 표시가 되는데 어째 얼굴살이며 뱃살등이 아무런 변화없이 몸무게만 빠진 것인지... 더군다나 평소 느낄수 없던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그건 바로 "현기증"이라는 것이였습니다. 무조건 굶는 것으로 다이어트라는 것을 하다보니 정작 빠져야 할 것은 빠지지 않고 몸의 균형을 이루는 데 필요한 필수 영양소들에 해당하는 것만 빠지게 되었던 것입니다. 결국 말뿐인 다이어트였을 뿐이지 결과적으로는 다이어트가 아닌 몸을 해친 것이 되었던... 그리고 바로 굶는 다이어트를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다시 다이어트를 하자고 마음 먹은게 불과 한달여 전쯤인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처음부터 굶는 것은 생각도 안했습니다. 무엇이든 꾸준히 운동을 통해서 해보자는 결심을 했고 우연히 TV프로에서 줄넘기를 통해 살을 빼는 것을 보게 되었는데 "바로 이거야!"라는 생각이 들어 그것을 마음먹고 실천에 옮기게 되었습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줄넘기.

 

그리고 정한 룰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줄넘기를 30분 이상 (자연스럽게 땀이 줄줄 흐릅니다.)

2. 줄넘기 후에는 적어도 10분이상 뛰면서 조금씩 그 박자를 늦춘다.

3. 저녁은 무조건 굶지않고 토마토, 감자 또는 저지방 우유와 저칼로리 씨리얼을 섞어 먹자.

4. 줄넘기는 평일, 휴일 상관없이 빼먹지 말고 꾸준히 하자.

 

* 참고로 줄넘기를 할때 넘는 횟수를 세면서 "몇개까지 하자." 이것보다는 시간을 정해놓고 그 시간만큼 꾸준히 하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 경우 저녁은 대부분 위 룰을 지키고 있지만 부득이한 경우에는 먹게 되는 때도 있습니다. 대신 운동은 빼먹지 않구요.

 

그리고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현재라는 시간까지 약 한달여가 지나게 된것 같습니다. 물론 다시 시작하는 다이어트인 만큼 힘들다고 또는 처음부터 별로 효과가 없네라는 생각은 뒤로 한채 "이번에는 될꺼야."라는 생각으로 포기하지 않고 지금도 여전히 하고 있는 상태로 어느새 벌써 5Kg이상이 빠지게 되었습니다. (초반이여서 그런지 눈에띄게 빠진것 같은데 어느정도가 되면 빠지는 속도가 더딜것이라 생각합니다.)

 

더불어 처음 시도했던 굶는 다이어트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었는데, 자연스럽게 얼굴살부터 빠지기 시작해서 약 2주 정가 지났을때에는 그 빼기 힘들다는 윗배가 조금씩이나마 빠지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저를 보는 누구에게나 듣게되는 말로 "얼굴이 예전보다 훨씬 갸름해 졌네."라는 말도 들을수 있게 되었구요.

 

생각해보면 처음 시도했던 굶는 다이어트는 "정말 말도 안되는 다이어트였구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만약 그때 굶는 다이어트를 지금까지 하고 있었더라면 아마 과장해서 제가 쓰러지지 않았을까라는 생각까지 들기도...

 

물론 아직 제가 목표로 정한 몸무게에서 5kg정도를 더 빼야 하기에 이른 판단일수도 있지만 저는 현재의 다이어트 방식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조금만 더 노력하면 드뎌 몇년간 낄수 없었던 반지를 낄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ㅜㅜ.

 

끝으로 예전의 저처럼 무조건 안먹고 굶는 다이어트를 생각하고 계신 분이 있다면 저는 적극 말리고 싶습니다. 왜냐면 제가 직접 겪어봤기 때문이죠. 그런 경우 오히려 몸의 균형만 깨지게 되는 것이기도 하구요.

어찌됐든 다이어트가 분명 쉬운 것은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마음먹고 시작을 할때는 어떤 방식으로 하느냐가 그 결과를 좌우 할 수 있다고 제 경우를 빗대어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보다 나은 내일의 내 모습을 위해 노력하는 분들 모두 힘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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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바나나 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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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나나칼로리 흰쌀밥 한공기 300칼로리 입니다 바나나는 약 밥한공기 1/3 정도에요 93 Kcal 영양소 탄수화물 100%, 단백질 0%, 지방 0% 다이어트를 시작할때 한끼에 2개정도 먹으면서 조금씩 줄여나가면 될것같아보입니다 바나나는 먹기편하고 구입도 어렵지않아서 한번도전해 볼만하다고 생각되네요 다이어트 지금 도전하세요 ^^

    2009/06/10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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