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길 대중교통속은 정말 많은 사람들로 붐비기 일수입니다.

 

현재 다니고 있는 곳은 다행히 오전에는 10시까지(대신 퇴근이 그만큼 늦습니다.) 출근이여서 그런지 혼잡시간을 피할 수 있지만 퇴근 시간은 어쩔수 없이 많은 사람들과 함께 집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하철을 100% 이용하고 있는데(버스를 타면 정거장을 지나칠까봐 걱정되서 못 탄다는...) 퇴근할 때 가끔 발을 밟히거나 밟게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저만 그런것은 아니고 많은 분들이 그러실테구요.

 

그런데 이렇게 밟거나 밟히는 경우 제 경우에 대해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 밟혔을 경우 - 밟혔을 경우 제 반응은 2가지로 나누어 지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1. "밟혔지만 밟은 상대를 보지도 않고 그냥 안 밟힌척 하는 때"

- 이 경우는 상대발이 밟고 싶어 그런것도 아니고 사람들어 밀리거나 지하철이 갑자기 급제동을 하는 경우에 발생되는 상황으로 상대방도 어쩔수 없이 그렇게 만들어진 상황으로 저한테 미안해 할 필요도 없고 그렇다고 저도 쳐다보고 "왜 미안하다는 말을 안하지"라는 생각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즉, 그냥 넘어가면 되는 경우죠.

 

2. "뭐여? 미안하단 소리도 안해? 이런 생각이 들 때"

- 이런 경우가 많이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어쩌도 한번씩 생기는 경우인데 혼잡하지도 않은 지하철 안 마침 시끄럽게 떠들면서 등자하는 사람들 그리고 뭐가 그리 좋은지 자기들끼리 좋다고 웃다가 자기도 모르게 옆사람 발을 밟게되는...

 

즉, 시끄럽게 떠드는 것도 모자라 옆사람 발까기 밟는 이런 경우가 해당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밟았을 경우 - 역시 밟았을 경우도 제 반응은 2가지로 나누어 집니다.

 

1. "밟자마자 미안하다는 말을 건낼 때"

- 혼잡한 지하철안 사람들에 밀려 본의 아니게 옆사람의 발을 밟았을때 바로 "미안합니다."라는 말을 건냅니다. 물론 안그래도 비좁아진 지하철에 무리하게 타려는 사람들 때문에 어쩔수 없이 그렇게 된 것이라도 말이죠.

 

그리고 정말 실수로 밟게 되는 경우일테지요.

 

2. "밟아도 미안하다는 말을 차마 건내기가 싫은 때"

- 안그래도 좁은 전철 무리하게 타려고 하는 사람으로 인해 밀리고 밀려 지하철이 조금만 급제동을 걸어도 넘어질수도 있는 상황. 우연인지는 몰라도 지하철이 급제동을 걸고 순간적으로 사람들이 한쪽으로 밀리게 되고 정말 우연으로 무리해서 사람의 발을 실수로 밟았을 때.

 

밟았을 경우의 "밟아도 미안하다는 말을 건내기 싫은 때"는 제가 너무 못된 것인가요? 여러분은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하시는지 궁금하네요. ^^;

 

 
 
 
  1. 하놈 2009/05/13 15:58 답글수정삭제

    쵸큼....
    어쩔 수 없이 밟게 되더라도..
    눈인사로 미안함을 표시하는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2. 시네마천국 2009/05/13 17:29 답글수정삭제

    마트에서도 종종 비슷한 경우가 발생합니다~

    붐비는 상황에서 카트 바퀴부분이 앞사람에 닿을 경우가 생기지요~ 저도 당해보고 또 그렇게 밀쳐본 적이 있습니다! 미안한게 사실이긴 한데....지난주에도 실수로 앞사람 발에 닿았는데 닿자마자 죄송하다고 2번을 인사했건만 가만히 넘어가지 않더군여! 서로 짜증나는데 저도 짜증이 나서 그냥 그러고 제 갈길로 카트를 돌려버렸네요!

    • 영민C 2009/05/13 17:49 수정삭제

      앗... 저도 마트에서 카트 바퀴에 몇번 채여봤는데 그런 경우도 있네요. 그런데 진짜 실수인데도 짜증내고 사과를 안받다니... 기분이 안좋으셨겠어요.

  3. John Lee 2009/05/16 15:00 답글수정삭제

    ㅋㅋㅋㅋ
    진짜 만원버스나 지하철에서
    급정거나 출발할때 떠밀려서
    옆사람 발을 밟게되었을때
    "죄송합니다" 라고 해야한다면

    출발할때마다 여기저기서
    "죄송합니다""죄송해요""미안합니다""죄송합니다"
    시끌벅적하겠네요 ㅎㅎ

  4. 피곤녀 2009/05/19 15:44 답글수정삭제

    몇일전 좀 붐비는 지하철에서 타다가 어떤 여성분 발을 밟았는데 전 밟은것도 몰랐는데 그여자가 누군가랑 통화하면서 큰소리로 아~~씨 하드라구여 그러면서 사람 발밟아놓고 미안하다는소리도 안한다고...통화하면서..아마 상대방이 누가?그랬겠죠..그랬더니 그여자가 어떤여자가..그러더라구여 토요일날 비오는날 출근하고 퇴근중이었는데 가뜩이나 지하철에 사람도많고 시끄럽고 짜증이 나있었는데 내가 세게 밟은것도 아닌데 그런식으로 얘기하니까 욱 하드라구여 ..거기서 여러가지 갈등이있었습니다..참아야 되나 말아야하나..솔직히 세게 밟지도않았는데 그런식으로 말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그날하루 계속 기분 망치는하루를 보냈거든여 이렇게 댓글다는거 몇년만이네여 갑자기 그날일이 생각나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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