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각자 점심으로 먹을 음식을 주문했고 저는 두서너명과 함께 '김치볶음밥'을 시키게 되었습니다.
몇분후 주문한 음식이 나왔고 제 경우 배가 많이 고프던 터라 부랴 부랴 김치볶음밥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어느정도 먹다보니 김치볶음밥에 들어가는 재료라 생각되지 않는 오뎅이 보이더라구요. 그냥 생각에 이곳에서는 김치볶음밥에 오뎅도 넣나보다 하면서 먹으려다 혹시 더 있는지 숟가락을 이용해 찾아 보았는데... 더이상 없더라구요. ㅡㅡ;

김치볶음밥.
그래서 혹시나 같은 음식을 주문한 다른 분들의 김치볶음밥에도 오뎅이 들어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물어보았는데 읔... 모두 없더라구요.
뭐, 주방에서 요리중에 잘못 섞여 들어갔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 하나! 이날 반찬중에는 오뎅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 비슷한 무엇도요... 끄응...

뻘쭘하게 놓여있는 오뎅 한조각.
그때부터 느껴지는 웬지모를 찝찝함... 그리고 한켠에 쓰여져 있는 '저희는 반찬을 재활용하지 않습니다.'라는 문구가 왜이리 못 미덥게 느껴지던지...
도대체 원인을 알 수 없는 미스테리...
결국 재활용으로 쓰려던 오뎅이 굴러들어온 것은 아니겠지라는 생각을 위안으로 삼고 문제의 오뎅을 그릇 한쪽에 놓고 밥은 다 먹긴 먹었는데... 설마 아니겠죠? ㅜㅜ
근래 음식물 재활용에 대해 얘기들이 많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음식점에서 조금이라도 이상한 부분이 발견되면 웬지 모르게 의심스러워지는 것은 어쩔수 없나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