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강남필이야~', '압구정필이야~'등의 유행어가 사라지지 않듯이 '강남하면 뭔가 으리으리한 빌딩들이 많고 웬지 사람들은 바뻐보이고 세련되 보일꺼야'라는 막연한 생각이 들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다 똑같은 사람들이 사는 동네라는 생각이고 저런 생각은 오래전에 깨진터라 지금은 비슷한 유머를 들어도 별로 웃음은 나오지 않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아직 서울에서 강남의 인기는 여전한것 같은데요. 얼마전 이곳의 한 주택가를 걸어가던중 우연하게도 참 아이러니한 모습 하나를 보게 되었습니다. 어린 시절 어느동네이던지 한두군데쯤 공터 비슷한 노는 땅들이 있었던것으로 생각이 되는데 아마 요즘에는 조금 번화한 곳이라 하면 찾아보기 힘들텐데 바로 이런곳을 보게 된 것입니다.
그것도 으리으리한 집들이 모여있는 주택가 사이에 떡하니 자리잡고 있는 공터(?)하나 였는데 보는내내 '이런곳에도 이런게 다 있구나.'를 속으로 생각하게 만들었던것 같습니다.
물론 이 공터(?)에 대한 이력은 알수 없었지만 이미 오래전부터 이렇게 방치되어 있었다는것을 무성하게 자라나 겨울이 와서 모두 말라버린 잡초들 그리고 군데군데 버려진 쓰리게들 그리고 무단투기금지 안내판을 보고 한눈에 알수 있었구요.
어찌됐든 어린시절 동네에 이런곳이 있었다면 이미 아이들의 놀이터로(지금이야 어느세상인데 이런곳에서 놀아 할지도 모르겠지만 말이죠.) 활용이 되고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곳을 정말 오랜만에 보게되니 낯설지는 않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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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마다 저런 이용되지 않는 땅들이 몇 군데씩 있더라구요.
2008/03/13 20:12쓰레기장인 것처럼 활용(?)되는 걸 보니 참 안타깝네요.
그러게요. 어떻게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이 있을것도 같은데 말이죠.
2008/03/14 0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