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안 명당은 존재한다!!


대중교통의 선두주자 버스와 지하철 이 중 지하철의 경우 출퇴근을 하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엄청난 인파에 떠밀려 지하철을 타보신 적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런 혼잡한 지하철 안에서 다른 사람들과 달리 비교적 여유로운 자세로 원하는 책이나 PMP 혹은 무가지를 보고 계시는 분들이 있죠.(마치 생활속의 달인을 소개하는 것 같네요. ^^;)

여유로운 자세라는 것은 여유로운 자리에 있기 때문에 취할 수 있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이렇게 여유로운 자리 어디에 있는 것일까요? 그건 바로 출입문과 다음 출입문 사이의 중간 부분 즉 아래 그림에 해당 하는 위치가 되겠습니다.(나머지 숫자로 표현된 위치는 뒤에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말도 안되는 소리일수도 있고 이미 눈치를 채신 분도 계실것입니다. 하지만 조금만 생각을 바꾸면 여유로워 질 수 있을것 같다는 취지로 시작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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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자리는 출퇴근길 혼잡한 지하철 안에서도 유독 혼잡하지 않은 장소입니다. 그건 이미 알고 계신 사실이며, '아니 왜?' 하면서 질문을 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하지만 다음의 예로 설명을 드리게되면 '맞아~' 하면서 분명 공감하실 분들이 계실거라는 것이죠.

보통 아주 혼잡한 출퇴근길 지하철 승강장... 많은 인파로 인해 도착한 지하철을 타지 못하게 되고 떠나가는 지하철안을 차창을 통해 보게 될수 있죠. 그런데 저 부분에 의외로 많은 빈공간이 남아있음을 보셨거나 떠올리실 수 있을 것입니다.

다시 제가 지하철안에서 직접 찍은 사진을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제가 왜 저자리를 명당이라고까지 표현을 하고 있는지 공감을 하게 되시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차례대로 제 왼쪽에서 그리고 제가 위치한곳 마지막으로 제 오른쪽 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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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의 경우.(북적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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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자리(넉넉한 공간임을 한눈에 알아보실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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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의 경우.(북적북적)

 

어떠신지요? 평상시 아마 대부분의 경우 느끼시고 계셨던 부분이 아닐까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그럼 왜 사람들은 굳이 그 복잡한 출입문쪽에서 더 들어가지 않고 출입문 부근에 몰려 있게 되는것일까요? 저도 정확히 유추하기는 힘들지만 크게 2가지로 생각을 해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1. 이미 출입문 부근에서 이상 전진이 힘든 경우.
2. 출퇴근 시간 깊숙이 들어가게 되는 경우 내려야 할 역에서 못 내릴수도 있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아마 1번 상황이 제일 큰 이유가 아닌가 싶은데요. 여성의 경우 일단 비집고 들어가는것 자체가 힘든일이 될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여성이 아니더라도 다른 사람들과 부딪쳐가며 파고 들기가 민망할 수도 있겠습니다.(만약 가운데 부근에 가까우신 분들이 한두발 더 들어가 주어 전체가 다 빽빽한 상태의 지하철이라면 이글이  포스팅 되는 일은 없었겠죠? ^^;)

그럼 계속 이러한 상태의 지하철 출퇴근길을 유지해야 하는 것일까요? 저는 이 물음에서 출발하였고 결론은 '아니다'라는 것이죠. 예전에 포스팅한 '별다방 냉커피...'의 경우에서도 강조한 것이지만 '여유는 누군가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 하는 직장인의 경우 조금만 아주 조금만 생각을 바꾸게 되면 여유로워 질 수 있다는 것을 2탄으로 애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복잡한 지하철안 분명 명당은 존재합니다. 그 명당은 누군가 만들어 준것이 아니고 지금의 우리가 스스로 만들어낸 부분이라고도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자리는 두세발만 더 뻗친다면 얻을 수 있는 자리이며, 두세발 더 뻗음으로 인해 분명 여유로운 출퇴근 시간을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사당역처럼 수많은 인파로 지하철 조차도 제시간에 탈 수 없는 환승역의 경우에는 해당되기 쉽지 않겠지만 그래도 출입문 근처 보다는 훨씬 여유롭다는 것 이것 하나는 확실하다고 봅니다.)


지하철 공감 포인트.
1. 사람들이 많이 내려야 하는 상황 끝까지 출입문 입구에서 버티는 분들... 왜 그런데요???

2. 하차하는 사람들이 다 내리면 타는게 정상인데 미쳐 다 내리지도 않은 상태에서부터 슬슬 뒤에서 밀려오는 압박감이란... =_=(역시 대한민국은 빨리빨리의 나라.)

3. 그 복잡한 출퇴근 지하철 안에서 왜이리 이동하시는 분들이 많으신지... 바로 내리는 곳이 위치한 곳(일명 땡점)으로 이동을 하시는 것인지 아니면 그 어떤 이유가 있는것인지.
만약 전자의 경우라면 그냥 내려서 그 위치까지 가는 것보다 얼마나 더 시간을 벌 수 있어서 그런것인지...

4. 출퇴근 시간대가 아닌 지하철안에서 누군가 내리기 위해 서있는 문쪽(즉 다음에 내릴 문이 아니더라도)으로 향하게 되면 다른분들도 그냥 그쪽으로 이동을 하는 기이한 현상이...

5. 타기전의 모습과 내일때의 모습이 180도 달라지시는 분들...(간혹 화장을 하시는 분들을 보게 되는데 대단하신듯...)

6. 막 지하철이 떠나려고 문을 닫을 때 꼭 발먼저 넣으시고 타려는 분들 있다. 간혹 위험한 상황이 발생되기도 하는데 이런것은 안전을 생각해서라도 없어졌으면 하는 바램이.

7. 한참 졸다가 갑자기 벌떡 일어나서 나가거나 뻘쭘함에 문앞에서 역 확인하시는 분 있죠.

이외에 재미있는 공감포인트 댓글로 남겨주세요.

 

 

 
 
 
  1. 달룡.. 2007/07/17 09:58 답글수정삭제

    사람들은 심리적으로 자기 영역을 항상 유지 할려는 습성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누가 자기 영역을 침범하는 것을 싫어하며, 방해받는 것을 싫어한다고 합니다.
    그럴려면..넓은 자리를 찾아서 안으로..쑤욱~~ 들어가야죠..ㅎㅎ

  2. evelina 2007/07/17 11:34 답글수정삭제

    매일매일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하는 사람으로써, 오나전 공감합니다. 전 요즘 낑기는 게 싫어서 몇대 보내고 나면 널널한걸 타게 되네요. 에궁~ 지하철 좀 더 자주 다니면 안되겠니~

  3. 삔냥 2007/07/17 11:52 답글수정삭제

    재밌는 주제의 포스팅이로군요ㅋㅋ
    공감포인트 7번은 제가 저런 적이 있어서..ㅋㅋ
    졸다가 벌떡 일어나니 내려야 할 곳을 지나친 거라 고민하다가 뻘쭘해서 내렸는데;
    내리는 역 한 정거장 전이었다는;;;ㅡ_ㅡ

  4. 한가지 2007/07/17 22:52 답글수정삭제

    매번 서울 갈 때 마다 지하철 타보는데 설쪽은 양반이에요 -_-
    대구에 있는데 작년에 2005년에 2호선 개통되고 지하철 타는 사람은 늘었지만 질서는 x판 5분 전입니다 =_=;;;
    암튼 글 잘 읽었어요~

    • 영민C 2007/07/17 22:56 수정삭제

      지하철 공감 2번 항목과 비슷한 경우도 있고, '나 하나쯤인데 어때'하는 생각을 많은 분들이 하고 계셔서 나타나는 현상이기도 하구요. 안타깝죠. ^^;

  5. 문정. 2007/07/17 23:17 답글수정삭제

    전 뒤에서 밀어대는 한 아주머니 덕분에 지하철에 치일 뻔했었어요,(공감2번을 보고...) 사람들이 다 내리기 전도 아니고, 문이 열리기 전도 아니고.. 지하철이 들어오고 있는 와중에 먼저 타겠다고 휙 밀더라구요. 진짜.. 그 때 생각하면 다시한번 가슴이 철렁.. 하마터면 제 의지와 상관없이 저세상 갈 뻔했기에.. 휴우..

    • 영민C 2007/07/17 23:51 수정삭제

      정말 위험한 상황이 매일 우리앞에 일어나고 있다는게 정말 무서운 현실 아닌가 싶습니다. 게다가 이것이 다름아닌 빨리빨리 문화로 인한 것임을 보면 말이죠.

  6. 조앤 2007/07/17 23:48 답글수정삭제

    그 사람 많을때 엠피쓰리 음량을 최고조로 틀고 가시는 분들....적당히좀 줄이시지...아무리 안들려도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노래가 선명하게 들리는건 귀가 그만큼 안좋아진다는 얘기 아닌가요.....엠피쓰리 죽겠어요!ㅜ
    그리고, 이건 2호선에 한정된 내용이긴 한데 내선순환을 탈때, 아침시간에 맨 앞에 타시는 분들은 시청, 아니면 을삼(을지로 3가)에서 대거 내리시더군요..-ㅁ-(제가 그래요....ㅠ;;)

    • 영민C 2007/07/18 00:34 수정삭제

      저도 가끔 음악소리를 크게 하시는 분들을 보게 되는데 상관은 없지만 전 이 생각을 하곤 합니다.
      비싼 이어폰이나 헤드폰이면 안그럴텐데 하구요.(맞나 모르겠습니다. ㅡㅡ)

    • 지나가다 2007/07/18 00:27 수정삭제

      헤드폰 소리가 밖으로 새는 것은
      음량이 지나치게 크거나 헤드폰이 오픈형일때 입니다.
      헤드폰은 형식에 따라 크게 밀폐형과 오픈형으로 나뉘거든요.
      아무리 좋고 비싼 헤드폰이라도 오픈형이라면 소리가 외부로 새요.

      사실 오픈형이 귀에 좋고, 개인적으로 음도 좋습니다.
      다만 공공장소에서의 사용은 부적당하죠.

      '잘못된 지식'은 '어이없는 무시'으로 이어질수 있습니다.

      공공장소에서 음량이든 헤드폰의 형식이든간에
      소리가 밖으로 샐 정도로 음악을 듣는 것은 분명히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 영민C 2007/07/18 00:32 수정삭제

      ㅜㅜ... 그렇군요.
      잘못된 지식 따끔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7. 분당사라 2007/07/18 01:01 답글수정삭제

    이매역이 제일 적을텐대......ㅋㅋㅋㅋ 사람타는거 보기힘듬 ㅋㅋㅋㅋ

  8. 루돌프 2007/07/18 02:05 답글수정삭제

    세마라는 역이 있다는 것도 오늘 알았군요 -_-;;;;

    그나저나 위에서 펑펑대는거 신기하군요 ㅋㅋ
    직접 만드셨나요

    • 영민C 2007/07/18 20:47 수정삭제

      플래쉬는 api형태로 만들어주는 곳이 있더라구요.
      클릭하시면 이동하니 한번 만들어 보세요.

  9. 악의곰푸우 2007/07/18 07:09 답글수정삭제

    저처럼 땀이 많은 사람한테 '명당'은 바로 선풍기 밑.. 사람이 아무리 많아도 선풍기 밑으로 가려고 힘쓰죠..ㅋㅋ

  10. UED마린 2007/07/18 08:37 답글수정삭제

    공감포인트 1번 전 항상 그러는데..
    지하철 탈때면 항상 들어오고나선 출입구 앞에 서있죠;;
    왜냐? 정차하고 문열리면 바깥바람 들어오니깐 - ㅁ-;;
    그래도 한여름이나 한겨울엔 더운바람이나 찬바람 들어와서 잘 안그러죠;;

  11. 명당 2007/07/18 12:22 답글수정삭제

    전철의 명당은... 열차와 열차사이. 시끄럽긴 해도 사람들 사이에 낑기지 않아 좋습니다.

  12. 라쎄 2007/07/18 12:34 답글수정삭제

    항상 들었던 생각중에 하나는 지하철 좌석의 상단에 짐칸에 누워서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쩌면 가장 편한 명당이 아닐까라는 생각이..하하
    그렇지 않아도 저 이생각하면서 지하철 관련 포스팅을 하려했는데 ㅋㅋㅋ
    재미난 글 잘 읽고 갑니다.

    • 영민C 2007/07/18 20:49 수정삭제

      저도 예전에 짐칸에 올라가있는 사진을 본적이 있는데 일단 짐칸위에 올라가면 욕부터 먹을것 같아서. ^^;

  13. i_wish 2007/07/18 15:12 답글수정삭제

    '무간지'가 무료신문을 뜻하는 것이라면 그게 아니라 '무가지'로 해야 올바릅니다^^ 無價誌이죠~ 이상 문헌정보학과 학생이었습니다.

  14. yol 2007/07/18 22:18 답글수정삭제

    3번 지대 공감!!!

    지나다닐때마다 비켜주기 힘들어요. 제발!!!
    러쉬아워에도 그 비좁은 틈을 파고 들며 지나다니는 사람보면, 정말, 한대 쥐어박아 버리고 싶음.

  15. Lane 2007/07/19 08:42 답글수정삭제

    수도권 지역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려 살아요...
    전 구미란 소도시에 한 3년 살다보니 이제 대도시에서는 다시 못살거 같습니다.
    정말 편하고 좋은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근데 여기도 점점 사람이 늘어나면서 집값이 팍팍 뛰고, 주차할 곳도 예전만큼 못해지고 갈수록 팍팍해지기 시작하는게 좀 그렇긴 합니다. (-_-)ㅋ

  16. 찬우넷 2007/07/20 10:14 답글수정삭제

    2번의 경우도 꽤 있을거예요.ㅜ
    예전에 출퇴근 시간에 괜히 열차 가운데 넉넉해 보여서 들어갔다가
    내려야 할 역에서 못 내렸던 경험이 있어서ㅡㅜ
    그 이후로는 절대로 출퇴근 시간에는 문에 가까운 곳에 자리잡으려고 노력한답니다 ㅋ

  17. 호야 2007/08/24 23:58 답글수정삭제

    허허 역시 강남이 제일많네. 걸어가기는 귀찮고 지하철은 빠져나가기가 힘들고 에휴
    전 교대역 근처에 사는데 교대는 잠실도가깝고 강남도 가깝고 고속터미널도 가까워서 좋은데'정작 교대는 내리는사람이 적어요 ㅜㅜ

  18.  

    지하철 노약자석은 노인들만의 좌석은 아닙니다

    Tracked from 친절한곰탱이 2007/10/16 01:07

    버스나 지하철을 타면 노약자석 이라는 곳이 존재합니다. 버스의 좌석이나 지하철 노약자석 뒤 유리창에 붙여진 스티커의 '노약자'라는 말의 뜻은 무엇일까요? 사전에서 정의하는 뜻은 '노약자'란 늙거나 약한 사람을 나타낸 말입니다. 근데 버스나 지하철을 타면 노약자석에는 항상 노인들만 앉아 있습니다.간혹 만삭이 아닌 임산부나 조금이라도 신체가 불편한 젊은 사람이 앉아 있으면 못마땅한 눈빛으로 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때론 노인들한테 꾸지람당하기 이야기가..

  19. shinlucky 2009/11/07 23:50 답글수정삭제

    아.. 1번
    저같은 사람, 죄송
    그냥 거기가 좋아서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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