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 그러니까 지금의 30대이신 분들중 누구나 한번쯤은 심형래씨의 개그를 보며 배꼽을 잡아봤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땐 정말 개그맨으로서의 심형래씨를 보면서 얼마나 웃었던지 그 시절 유행하던 유행어와 몸개그가 새록새록 생각이 나네요.
그런데 개그맨 심형래씨가 어느날 갑자기 영화를 만들기 시작하였고 많은 사람들로부터 비판의 소리를 듣기 시작하시더군요.
아시다시피 헐리웃의 대형 작품이 개봉할때쯤에 원 개봉일을 맞추어 개봉한 한국영화도 많지만 그때만 해도 대부분 피하는 일이 많던 시절이었죠. 영화는 다 만들어 설에 개봉하려 했는데 그때 헐리웃 대작이 나오니 갑자기 추석으로 옮기고 하는등의 말이죠.
즉 저는 핑계가 아닌 배짱으로 들렸습니다. 그리고 그 뒤 뚜렷한 소식이 없다가 몇년전부터 디워소식이 들리기 시작했죠. 여기서 몇년전이라고 하니 진짜 시간이 많이 흘렀네요. 첨 디워 소식을 접하고는 이번에는 대박치시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했는데 말이죠. 그렇다고 지금은 아니라는것은 아닙니다.
정말 열을 다해서 만들고 그 어떤 헐리웃 대작과 견주어서도 뒤지지 않는 작품을 만든다는게 쉬운것도 아니고 말이죠. 단지 많은 사람들이 초기에 기대한 그 흥분감이 이제는 그때만큼 나오지 않는것 같아서 아쉬울 뿐인거죠.
그래도 개봉하면 극장가서 보려고 하는 마음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이것은 동정도 아니고 예전의 개그맨 심형래씨의 추억으로 인한 것도 아닙니다. 감독 심형래씨로 바라보며 지금까지 공들인 영화를 직접 스크린으로 만나보기 위해 가려고 하는 것입니다. 저도 물론 재미가 없다면 재미가 없다고 하면서 상영관을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의 노력에는 박수를 치며 나올꺼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요근래 디워의 프로모션 예고편이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물론 저도 올려봅니다만 확실히 예전에 보았던 동영상들보다 한층더 부드러워 졌다는 느낌이 오더군요. 그리고 곧 개봉도 하여 만나볼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구요.
정말 대박나서 어린시절 추억과 함께 멋진 분 아니 이제는 감독님으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